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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군산 계곡가든, 시간을 품은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5대1 경쟁률 뚫어
군산 ‘계곡가든’(대표 김철호)이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군산 ‘계곡가든’은 1994년 생갈비 식당으로 시작해 꽃게장이라는 사이드 메뉴가 입소문을 타며 꽃게장 전문점으로 변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꽃게장 조리법 특허를 취득해 명실상부한 ‘전통과 기술의 만남’을 이뤄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군산 계곡가든을 비롯, 도내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와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북자치도는 ▲경영안정자금 1,800만원 ▲홍보영상 제작·송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최대 1억원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이와함께 도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경영 역량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8월에는 ‘전북천년명가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명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는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58개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군산(10), 전주(17), 익산(5), 정읍(5) 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28), 음식점업(16), 도소매업(10), 서비스업(4)이 포함돼 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소상공인은 전북경제의 뿌리이자 전통과 근면의 상징이다”며 “이들의 역사가 곧 전북의 역사이고 이들의 미래가 전북의 미래다”며 “전북천년명가들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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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란 한식명장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문화예술제'에서 '2025 글로벌비건푸드 대상' 수상 영예
"다양한 비건 푸드를 연구 개발하고, 박미란 한식명장만의 풍성하고 건강한 비건식 요리를 만들겠다"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15일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주최로 '2025대한민국 국민대상문화예술제' 가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는 각 산업 분야의 경제인과 문화예술인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온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미란 한식명장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 에서 박미란 한식명장이 해외에서 K-Food 에 이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비건푸드를 연구 개발해온 공로를 인정해 '2025 글로벌 비건푸드'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며 ."육류 소비를 줄이면서 식물성 단백질로 더 좋은 먹거리를 개발하여 건강한 비건 요리법과 채식요리 문화와 비건식품 쪽으로 맛. 건강. 환경을 생각하는 한식을 연구하고, 박미란 한식명장만의 "다양한 비건 요리를 연구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조리법 개발로 우리의 식탁을 더 풍성하고 건강한 비건식 요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녀는 늘어나는 육류 소비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동물 전염병 문제와 계속 늘어나는 육류 소비를 자제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비건 식단에서 콩류, 견과류, 씨앗류의 섭취가 필수 아미노산 충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육류 대신 식물성단백질로 식단을 바꾸면서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강조했다. 한편, 박미란 한식명장은 꾸준히 비건푸드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도 해산물 파인 다이닝 요리 전시회에서도 해양 수산부 장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신종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신종삼 기자 sam2449@naver.com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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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란 한식명장 '2025 오사카 엑스포' 에 'K-Food '우수성 알려
▲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가한 박미란 한식명장박미란 한식명장의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 선보여지난 13일 일본 '.2025 오사카 엑스포'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2025년 세계 박람회, 공식 명칭 2025년 오사카 세계 박람회, 오사카.간사이 만박,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박람회(일본어 : 大阪万博2025, 大阪・関西万博)는 2025년 4월 13일부터10월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다.'2025 오사카 엑스포' 에 박미란 한식명장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3가지를 출품하면서 'K-Food'를 70여개국 전 세계인 들에게 시식과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시식을 위해 긴 줄을 서 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이번 행사에 시식회를 직접 주관 하면서 한식에 대한 우수성을 영어로 박미란 한식명장이 직접 설명하면서 'K-Food'에 대한 호기심과 좋은 반응을 전 세계 엑스포 참가자 들에게 이목을 집중 하기에 충분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가한 박미란 한식명장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박미란 한식명장은 "육수의 본 고장인 일본 에서의 한식 맛내기 육수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하면서앞으로도 계속해서 'K-Food' 의 우수성과 건강식 이라는 인식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박미란 한식명장은 700백만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의 'K-Food'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출처 : 지이코노미 https://www.geconomy.co.kr/mobile/article.html?no=297712)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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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북스 이성희 대표, 음식으로 세계를 잇다
이 대표는 음식에 대한 연구가이자 셰프로서, 육십만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군납 자문셰프 역할 수행실용적인 조리서인 <밥 보다 쉬운 떡>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집필 헤럴드북스의 이성희 대표는 독특한 경력을 가진 인재로, 화학공학을 제1전공으로 한 후 외식경영까지 깊이 있게 연구한 칼럼니스트이다. 그녀는 저서 <우리음식>을 통해 한국 음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음식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음식에 대한 연구가이자 셰프로서, 육십만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군납 자문셰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녀의 하루는 짧고 바쁘지만,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대표는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 음식 연구와 전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음식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음식 동화를 쓰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 음식 문화의 본질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한국의 전통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간증집과 실용적인 조리서인 <밥 보다 쉬운 떡>을 집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성희 대표의 노력은 단순히 음식 연구에 그치지 않고,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그녀의 다양한 활동은 한국 음식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이 대표의 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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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스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파키스탄 소스 기업과 MOU 체결
K-소스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파키스탄 소스 기업과 MOU 체결대한민국 한식포럼 안노찬 회장이 K-소스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노찬 회장은 최근 파키스탄 소스 관련 기업과 소스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소스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5년간 국내 소스 시장은 2배 성장하며, 해외 시장 규모는 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K-소스가 세계적인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한식 세계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K-소스는 특히 외식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중견 소스 기업인 (주)에프앤에스식품과 함께 K-소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맛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K-소스의 품질과 맛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이번 협업이 한식 세계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K-소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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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옥 교수의 급식·외식 인사이트] 최신 산업 트렌드와 정책
식품 산업에서 최대의 화두는 K-푸드이다. OTT의 영향과 K-푸드 수출 증가로 K 자만 붙으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인식되고 있다. 신라면, 비비고, 불닭면 수출로 우리나라 식품은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급식, 외식도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우리나라 학교급식이 해외에 소개될 때마다 세계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급식은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으로 구분되며, 공공급식은 정부의 지원과 관리하에 운영되는 학교급식, 군대 급식, 병원 급식, 영유아 및 노인·장애인 시설의 사회복지급식 등을 의미한다. 민간급식은 직원급식 영역이었는데, 최근에는 아파트 급식 등으로 확장되었다. 위탁 급식회사는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였다. 공공급식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민간급식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민간급식의 발전된 운영시스템이 공공급식에 전파되었다.법령 측면에서 보면 외식은 외식산업진흥법으로 규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가 주관기관이다. 반면, 급식의 경우는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 병원 급식은 의료법 시행규칙, 영유아 급식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급식 전체를 아우르는 법령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주관기관은 각기 교육부(학교급식), 보건복지부(병원 급식), 식약처(영유아 급식, 사회복지시설 급식)로 광범위하다. 장병 식사를 제공하는 군대 급식을 규정하는 법은 없고, 대통령령인 군인급식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 물론, 모든 급식과 외식 업장은 식품위생법의 기준과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공공급식은 국가의 재원이 투입되므로 기본적으로 국가 정책이 우선시 되며, 국가의 정책 기조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공공급식의 정책은 대상의 확대, 질적 향상, 수혜자 중심으로 변화하며 공공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차별 없는 통합급식으로 선진국형 급식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간급식은 재료비, 인건비 등 비용의 상승과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생산에서 서비스까지의 전체 프로세스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크가 도입되고 있다.외식 산업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지향, 지속가능성, 푸드테크가 두드러지는 공통 트렌드를 보인다. 국내는 특히,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경제 상황으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으로써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제조, 유통, 판매가 통합되기도 하는 매우 양극일 수 있는 전략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다.코로나 이후 나타난 대표적인 변화 중 빅블러(big blurr) 현상으로 한 개의 독립된 영역이 더 이상 홀로 서지 않고, 정 반대라고 간주하였던 영역들이 섞이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졌고, 산업·업종·업태가 섞이고 있으며, 세대 간 소비행태의 차이도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급식과 외식은 완전히 분리되는 영역이었다. 이제는 외식과 급식은 상호 공존, 또는 보완하는 관계가 되었다. 외식에서 유행하는 메뉴가 급식에 도입되었으며, 공공급식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위탁 급식회사의 타켓 또한 확대, 증가하고 있다. 자동 주문 시스템, 조리 로봇, 서빙 로봇은 외식에 먼저 도입되었지만, 대용량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 고품질을 요구하는 로봇이 급식에 도입되면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더 실용적이고 가격은 저하된 로봇은 외식 현장에서 인건비 절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필자 약력필자는 현재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급식외식경영 연구실 주임교수이다.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한국급식학회를 창립하였으며, 한국급식학회 회장과 외식산업정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 식약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국민생활과학 자문단 위원과 국방부 군수분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미국 Purdue University에서 박사 후, University of Kentucky에서 교수로 임용되어 종신교수(tenured professor)를 역임하였다. 아시아태평양호텔외식급식관광학회 (Asia Pacific Council on Hotel, Restauarant, & Institutional Education: APac CHRIE) Area Consultant를 맡고 있다. 2024년에는 APac CHRIE의 국제학회 집행위원장으로 50개국 이상에서 학계, 산업계, 정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미국과 한국에서 대학교수를 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식·외식 인사이트에 대한 칼럼을 매월 1회 연재하고자 한다.급식·외식 산업체나 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산업계 트렌드에 대한 질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필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답해 드리겠으며, 다수의 관심사인 이슈에 대해서는 칼럼에 기고하고자 한다.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25.02.24